YGF 2018 참여 후기

우성지 학생 후기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것이 많아요. 회원가입해야하는곳도 2~3곳 되구요. 나중에 준비해야할것이 2가지가 이메일로 오는데 광범위하게 오더라구요. 하나는 자기가 살고있는 나라에 관해서 과학과 연관되어 소개하는 파워포인트를 준비하는것이였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자기가 살고있는 나라의 과학기술을 부스에 설치해서 소개하는것을 준비해야 됬어요.

준비는 이렇게 하면 되는데 많기는 하지만 어렵지는 않아서 괜찮아요. 혼자 준비하는게 아니고 같이 참가한사람들끼리 서로 의논해서 준비하는거라 문제없이 할수있습니다.

YGF에는 총 100명이 넘게 참가하게 되었구요 아쉬운점은 4일이여서 사람들과 많이 못 친해지는게 가장 아쉽구요 일정도 빡빡해서 많아봐야 20명정도 알아가는것같아요.  일정을 좀 길게해서 쉬는시간도 있고 같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으면 더 재미있고 기간동안 더 친해질 수있을것같아요. 안그러니까 끝날때쯤에나야 친해지고 헤어지니까 아쉽더라구요.

대부분 사람들은 한국어, 영어를 잘 하더라구요, 가끔씩 한국어, 영어 둘다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어떻게 참가하게 된건지는 모르겠어요. 언어부분에 대해선 부담가질 필요는 없을것같구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이루워지는 행사니까 한국어를 할줄아는게 편하고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이메일이나 안내메일같은것도 다 한국어로 되어서 오니까요.

자기나라 소개할때에는 5분이라는 시간을 주었는데 잘 지켜주는게 좋아요. 참가한 나라가 10개가 넘기때문에 자칫 엄청 길어질수가 있어요. 재미있게 준비한 나라도 있는데 확실이 파워포인트가 재미있게 준비가 잘 되면 안 지루하고 재미있게 볼 수있어요.

그리고 부스소개에서는 안내메일에는 과학소개라고 되어있는데 스칸디나비아하고 독일에서만 정보를 제대로 받아서 그런지 과학소개로 준비가 되어있었고 대부분 나라들은 그냥 먹을것을 가지고 왔더라구요 아니면 정보를 못 받아서 준비를 못한 나라들도 있었어요. 혹시 모르니 사탕이나 간단한 맛있는거는 가지고 가는게 좋을것같아요. 이상하게 제대로 준비한 나라는 재미가 없어서 그런건지 먹을거때문에 관심밖으로 밀려나는것같아요.

YGF에서 준비를 많이 한것같아요. 코엑스에 있는 포럼에도 참석해서 좋은 세미나들 많이 들었구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었던곳도 있었어요. 거기에 특별게스트로는 로이킴도 왔었구요.  숙소는 호텔에서 묶으니까 밥도 호텔에서 대부분 나오니까 숙식은 정말 깔끔하고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2인1실이라 룸메이트를 잘 만나야 하는 부분은 확실이 있더라구요. 저녁에는 스케쥴이 없으니까 자유시간이라 그때 많이들 밖에 나가서 놀고 하더라구요. 늦게까지 노니까 다음날 시작하는시간이 늦어지는경우가 있는데 다른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시간은 잘 지키는게 중요한것같구요 조끼리 항상 안내해주시는분이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썻다는 부분을 느꼈어요. 그리고 민속촌에도 다같이가서 가이드 투어받은것도 너무 좋았구요 짧은게 아쉬워요, 수원삼성도 갔는데 그건 그냥 삼성회사 자랑인것같아서 차라리 민속촌에서 더 길게 있었으면 하는게 좋았을것같아요.

 

문한울 학생 후기

2018년 6월26일부터 30일 까지 4박5일에 걸쳐 서울에서 진행된 Young Generation Forum을 스칸디나비아 대표로 참석하게 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각종 캠프를 여러번 해온 저지만, 이번만큼은 뭔가 무거운 분위기에 포럼이 될거라 생각했던 저는 가기 전부터 걱정을 되게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다들 반갑게 맞아주고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첫날은 호텔에 도착해서는 다들 어색한 분위기에 서로 본인 짐 챙기고, 부스 준비 및 PPT 발표 땜에 남들과 친해질 기회는 별로 없었어요. 12:40부터 시작된 부스탐방 시간에 세계 각국의 문화, 먹거리 그리고 사람들까지 알아갈수 있었던 시간이였죠. 부스탐방이 끝난 후에는 나라별 대표들이 나와서 본인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표하고, 본인 나라도 홍보하는 제 예상보다는 훨씬 가볍고 편한, 많이 웃을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휴식시간 동안은 다른 친구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면 친해졌습니다. 그리고는 미리 신청한 주제를 선별한 그룹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들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미리 신청한 참가자들의 장기 자랑으로 끝났습니다.

 

둘째날은 코엑스에 방문하여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 참석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총 감독을 맡으셨던 송승환 선생님도 오셔서 아주 멋진 강연을 해주셨고요, 축하공연으로 가수 로이킴씨도 오셔서 노래를 직접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후 점심식사를 하고, 2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친구들이랑 코엑스 구경도 하고, VR (가상현실) 체험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일정은 호텔 코스 요리로 마무리!

 

셋째날은 아침부터 첫째날 준비했던 토론발표를 했습니다. 저희조는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 있는 방법으로 발표를 했는데, 처음에는 뭘 발표해야될지도 몰라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친구들의 많은 도움으로 문제 없이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용돈을 받아 서울 구경을 하면서 사진 찍어오라는 미션도 있었는데요, 롯데타워, 코엑스, SM타운 및 서울의 명소들을 찾아갈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자유시간은 저녁시간 까지 계속 되었고, 이렇게 그날 일정도 끝!

 

이제 제일 아쉬웠던 캠프일정 마지막날입니다. 이 날은 다른 날들보다 알찬 일정을 더운 날씨에 소화하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보고, 듣고 배운것도 많아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첫 일정은 민속촌 방문이였습니다. 페이스북에 야바위, 수박서리같은 이벤트가 많길래 기대하고 갔더니 저희가 방문한 기간에는 아쉽게도 휴가기간이라 기대했던거는 보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각종 민속 체험도 많이 해보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무나 못 들어가는 수원 삼성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시설과 환경이 너무 좋아서 괜히 대한민국의 1등 기업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됬습니다. 삼성 본사 투어를 마무리하고, 저희 숙소인 청담 리베라 호텔로 가서 마지막 일정인 수료식과 송별회를 했습니다. 송별회를 하면서 모든 순간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면서 정말 이 포럼에 참석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박5일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동안 알찬 프로그램, 편안한 생활공간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교류를 할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Young Generation Forum이나 Young Professional Forum에서 만나면 좋겠네요. 너무 좋은 추억을 남겨주심 한국 과한제단과 저를 이 포럼에 참석할수 있게 도와주신 스칸디나비아 과학자 협회 및 다른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좋은 추억을 쌓을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싶으신 분은 이 포럼을 강력 추천합니다!